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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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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상당수 거주하는 웨체스터 카운티 테리타운의 메트로노스 역<사진>이 3년간의 기나긴 재단장을 마치고 이달 14일 개관한다.
맨하탄 그랜드 센트럴 역에서 25마일 가량 떨어진 테리 타운 역은 3,800만 달러를 투자해 2009년부터 육교, 플랫폼, 계단 등의 교체 작업을 해왔다.이번 보수공사로 녹이 슬고 무너져 내리던 콘크리트 내부는 모두 강철로 교체됐고 엘리베이터가 추가로 설치됐으며 역내 형광등과 가로등도 교체됐다. 한층 넓어진 육교에는 허드슨 리버 학교 학생들의 예술 작품이 유리 패널을 통해 전시된다.
테리 타운 역은 메트로노스 허드슨 라인 선상의 29개 정차 역 가운데 크로톤-온-허드슨 역에 이어 두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으로 하루 평균 6,000여명의 탑승객이 이용하고 있다. 역의 개관식 및 테이프커팅은 이달 14일 열릴 예정이다.
▲문의: mta.info
<최현화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