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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12 (12:20:44)

웨체스터 카운티 당국은 미국과 전 세계를 공포로 전율케 했던 9.11이 발생한 지 10년이 되는 이번 11일 발할라(Valhalla)에 위치한 캔시코 댐(Kensico Dam) 광장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갖었다.

 

시간이 참으로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뉴욕에 명물이었던 월드트레이드 센터가 테러에 의해서 무너진 지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지난 10년 동안이 사건으로 인해 미국 정부 뿐만 아니라. 우리 개인들에게도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매년 이어지는 불경기 속에서 우리들은 테러 집단인 알카이다 집단과 오사마빈 라덴만을 원망하며 지내왔던 것 같다. 돌이켜 보면 테러로 희생되었던 희생자들과 우리들이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었기에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그들 가족들에 어려운 마음을 돌아보지 못했던 우리들이 너무나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했다.


이번 웨체스터 카운티에서 주최한 희생자 위로 행사에 참석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게 하였다. 앞으로는 우리들이 살고 있고 우리들에 자녀들이 학교를 다니고 있는 웨체스터에서 주최하는 여러 행사들에 우리 한인들도 많이 참석해서, 우리 한인들에 위상이 높아지고 한인 정치인들도 배출되고, 경찰, 교사들이 탄생했으면 하는 소망이다. 주일이라서 많은 한인들이 참석하지 못했지만 바쁘신 데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인회 박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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