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바다 표면에 난파된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기름층으로 덮여 있는 듯한 이 장면은
3월 11일 멕시코 아카풀코 해안의 리조트 타운이 있는 해변에 물고기가 집중적으로 몰려와 있는 모습이다.
해변에 나타난 거대한 물고기떼를 관찰하려고 수경을 쓰고있는 남성
해안으로 거대한 무리를 이루어 몰려온 이 바다물고기들은 정어리와 고등어및 멸치떼 였다.
해변에 몰려온 물고기를 손으로 잡는 주민
물반 고기반이라는 말을 실감나게 하는 아카풀코 해안의 신기한 장면
멕시코의 국가 안전 대책위는 해안가로 몰려온 정어리떼의 이러한 모습을 해일이 닥칠 불길한 징조로 보고 각 라틴 아메리카 국가의 국민들에게 조만간 해일이 발생할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망으로 물고기를 건지는 주민
이 지역의 주민들은 이제껏 이러한 기이한 현상을 한번도 볼수 없었던 모습이라고 하며 알수없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같은날 바다속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들이 일본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인하여 멕시코 해안에 도달한것으로 추측했다. 즉 태평양 연안에서 이 두가지 이러한 현상이 해변 근처에서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일본 지진과 멕시코 해변의 물고기 밀집 현상에 대한 관계 여부는 정확히 알수가 없다고 한다.
photo from :Live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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