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 4298
2022.03.15 (20:21:38)

   웨체스터 한인회는 로버트 루니 (변호사) 제독의 별세 소식을 듣고 브롱스빌 ( St. Joseph Church )성당에서 거행된 장례식에 최상수 초대회장님과 몇몇 임원들이 참석하여 아들 ( 알렉스 루니 )과 미망인(  죠안 루니 )에게 한인들을 대표해서 위로에 인사를 전달하였습니다.  평소  미망인께서는 한인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셨고, 저희 한인회를  아주 반갑게 맞이 하시면서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셨습니다.   KakaoTalk_20220317_173818147_04.jpg KakaoTalk_20220317_173818147_03.jpg KakaoTalk_20220317_173818147.jpg

4883_13568_191.jpg ( 아래 주소를 크릭하시면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인포 닷컴 )             http://www.newsinphoto.com/news/article.html?no=3520 

1950년 12월24일 흥남철수에서 피난민 1만4000명을 안전하게 태워 거제항까지 이송했던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1등 항해사였던 로버트 루니(J. Robert Lunney, 92) 해군제독이 별세하셨다. 로버트 루니제독은 북한 피난민 1만4000명을 태우고 거제도에 다다른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일등 항해사였던 루니 제독은 “일제 강점기를 거쳐온 한국인들은 해방된 지 5년 만에 겪은 전쟁의 와중에서 누구보다 자유를 갈망하고 있었음을 느꼈다”고 그 순간의 기억을 떠올렸다.그러면서 “물밀듯 밀려오는 중공군을 저지하기 위해 화력을 집중하며 대포를 쏟아붓는 가운데 미군은 한쪽에서는 무게를 많이 차지하는 무기와 군수물자를 모두 버렸고 다른 쪽에서는 피난민들을 쉴 새 없이 배에 태웠다”며 “메러디스호는 애초 미군 사상자를 수송할 목적으로 입항했지만, 미군은 한국인 난민들을 태웠다”고 회고했다.미군의 이같은 결정은 한국군 김백일 군단장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김 장군을 비롯 한국군 장성과 장교들은 원산이 인민군 수중에 넘어가며 퇴로가 차단되자 흥남 해상으로 철수하려는 미군에게 탈출하려는 주민들을 태우게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해 관철시켰다. 루니 제독은 “산등성이 사이 계곡에서 나와 끊임없이 부둣가로 몰려든 피난민들은 목숨을 걸고 배에 타려 했다”며 “이들을 승선시킨 뒤 떠난 배는 단 한 명의 사망자와 부상자 없이 이틀만인 크리스마스 당일 거제도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고인이 된 레너드 라루(Leonard P Larue) 선장이 성경의 책장을 넘기더니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요 15:13)’라고 말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흥남철수를 ‘기적의 탈출’ 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상 구조작전’이라고들 하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은혜였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KakaoTalk_20220317_173818147_02.jpg KakaoTalk_20220317_173818147_02.jpg

번호 제목 조회 등록일
141 It’s Time for K-Culture 2024 with SHIN RAMYUN 파일 134 2024-11-04
140 2024 차세대 리더십 포럼 (미 동북부 한인회 연합회 ) 파일 1796 2024-07-07
139 뉴욕웨체스터한인회 파일 2588 2024-04-03
138 K-CineFest John Pai: Eternal Moment K-Culture Kit 파일 2748 2024-02-27
137 웨체스터 카운티에서 제공하는 정보입니다. 특별히 식량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세요. 파일 2348 2024-02-05
136 제 22 대 국회위원 재외선거 파일 1854 2024-01-12
135 [초청드립니다] <훈민정음> 국립합창단 공연(9/20,8pm,링컨센터) 파일 1907 2023-09-06
134 ONE DANCE presented as a part of Korean Arts Week at Lincoln Center in July 파일 2982 2023-06-27
133 차세대 2023 리더십포럼 파일 2723 2023-06-15
132 윤석렬 대통령내외 뉴욕 방문 유엔총회 기조연설후 동포 감담회 참석 파일 3132 2022-09-20
131 2022년 차세대 리더십 파일 3401 2022-09-01
130 한국 입국 전 코로나 검사 폐지 파일 2451 2022-09-01
129 저소득층 가정, 인터넷 비용 할인 파일 5182 2022-05-12
128 뉴욕한인교회협의회 주최 선교대회 후원 골프대회 3758 2022-05-05
127 EBT 카드로도 아마존 식품 주문 파일 4774 2022-05-04
Selected 흥남 철수 주역 로버트 루니(J. Robert Lunney) 제독 별세 파일 4298 2022-03-15
125 한국, 21일부터 백신맞은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2675 2022-03-14
124 뉴욕 총영사관으로 부터 의료용 마스크를 기증받아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인들 에게 배포 파일 4141 2022-02-11
123 2021년 한인회 송년행사 및 동포사회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파일 5015 2021-12-29
12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파일 3469 2021-12-25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