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영사민원24’ 직접 입력
주뉴욕총영사관(총영사 장원삼·이하 총영사관) 측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출국 순서대로 격리면제서가 순조롭게 발급되는 중”이라면서 “1일, 2일 출국자의 경우 발급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격리면제 신청이 시작된 후 사흘간 각각 1045건, 279건, 833건의 발급 신청서가 제출됐을 정도로 격리면제제도 시행을 기다렸던 대기 수요가 폭발한 상황이다.
한편, 오는 5일부터 새로운 격리면제서 신청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현행 이메일을 통한 신청서 제출에서 5일부터는 신청인이 재외국민 민원포털 ‘영사민원24(consul.mofa.go.kr)’에 신청서식을 직접 입력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또 이를 통해 현재 총영사관에서 직접 입력하는 데 드는 시간이 크게 개선돼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총영사관은 12일 이후 출국자의 경우 새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고 밝히고, 9일부터는 현행 이메일 접수를 받지 않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