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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2 (16:00:03)
2020년 센서스(인구조사)가 12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연방센서스국은 “인구조사 참여 안내 편지가 12일부터 각 가정에 도착한다”며 “안내 편지를 받은 가구는 그 즉시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미국 내 모든 가구에 도착하게 될 센서스국의 안내 서한에는 인구조사 설문에 참여할 수 있는 ‘고유번호’가 동봉돼 있다. 12자리로 된 고유번호가 있으면 온라인(my2020census.gov) 또는 전화를 통해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인구조사 설문 응답은 한국어로도 가능하다.
센서스국은 “인구조사 설문지는 매우 간단해 약 10분이면 작성할 수 있다”며 미국 내 거주자는 모두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센서스국은 온라인과 전화로 참여하지 않은 가정에게는 오는 4월8일부터 16일까지 종이 설문지가 들어있는 편지를 발송한다. 단 종이 설문지 문항은 한국어로는 제공되지 않는다.
센서스는 체류 신분에 관계없이 4월 1일 기준으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은 참여해야 한다. 설문지에는 시민권 등 체류 신분에 대한 질문이 없고, 모든 개인 정보는 철저히 보안 처리돼 경찰이나 이민당국 등 어떠한 정부기관에도 제공·공유되지 않는다.
<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