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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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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뉴욕주의 건강보험료가 최고 24%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주보험국은 지난 21일에 이어 29일 총 12개 보험사의 인상액을 결정, 발표했다.
이번 안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보험료가 1.6~24%가량 오른다.
옥스포드헬스플랜의 경우 플랜에 따라 10~12.5%를 올릴 계획이다. GHI그룹은 12.6~20%까지 보험료를 올린다. HIP그룹의 상품들은 3~12.6%, 유나이티드헬스케어는 일부 상품만 10% 인상한다.
업스테이트에서 운영되는 MVP인슈어런스사가 12.6~24%로 가장 큰 인상폭을 기록했다.
뉴욕주는 지난 7월 주내 보험사들이 보험료 인상 전에 반드시 보험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달 1일 발효됐다.
이코노에이전시의 박명근 대표는 “건강보험 의무가입이 시작되는 2014년까지 보험료는 계속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강이종행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