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뉴욕과 뉴저지 한인회의 웹사이트 활용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길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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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 스테이츠 한인회들의 웹사이트 활용도가 낮아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한인회 홈페이지 주요 게시판은 3~4월 이후로 올라온 글이 없고, 참여마당의 자유게시판은 온통 광고로 도배된데다 낯 뜨거운 음란광고도 그대로 방치돼 있습니다.

이에 대해 송정훈 수석부회장은 “홈페이지를 새로 제작중이라 업데이트에 거의 신경을 못 썼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에 개편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정훈}
: 생각보다 개편이 늦어져 답답하다.

송수석은 뉴욕한인회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투브 등에도 계정이 있으나 전문인력이 없어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뉴저지한인회 홈페이지는 상대적으로 사정이 나은 편이나 전반적인 참여도가 저조한 것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커네티컷한인회 홈페이지는 2007년 행사 공지가 그대로 떠 있으며 참여마당 등 게시판은 열리지 조차 않아 오랫동안 방치된 흔적이 역려했습니다.

각 지역 한인회는 웹사이트 조차 없는 곳이 대부분입니다. 지역 한인회 중 자체 웹사이트를 개설한 곳은 웨체스터 한인회가 유일합니다. 웨체스터 한인회 조동인 회장은 “시대 흐름에 맞게 웹사이트를 개설했으며 유급 관리자를 두고 사이트를 유지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동인 회장}
: 시대가 웹사이트... 정보수집 전달... 젊은 사람들 유치...

한인회가 지역사회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2~3세 등 젊은층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적극 활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KRB뉴스 황길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