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 중앙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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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까지 음주 단속
뉴욕·뉴저지 일원에서 노동절 연휴까지 대대적인 음주단속이 실시된다.
뉴욕주 경찰은 내달 6일까지 음주운전 사고 등이 빈번한 곳에 검문소를 설치, 알코올 또는 마약에 취한 운전자를 단속하는 ‘오버 더 리미트, 언더 어레스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경찰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 캠페인을 위해 경관과 순찰병 등을 대거 투입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뉴저지도 이 기간동안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주검찰청 산하 고속도로교통안전국(HTS)은 각 타운 경찰서와 함께 공동으로 단속을 실시한다. 버겐카운티에서 팰리세이즈파크·크레스킬·레오니아를 비롯 경찰서 23곳이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편 미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미국인 5명 가운데 1명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NHTSA는 지난해 음주 후 두 시간 이내 운전을 한 사람이 최소 20%를 넘는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16~20세 운전자는 평균 6잔의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