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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18:01:05)

무보험자 '뉴욕 브릿지 플랜' 시행  
 
뉴욕주에서 기존 병력자들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뉴욕주는 기존 병력자들을 위한 건강보험 프로그램인 ‘뉴욕브리지플랜(NY Bridge Plan)’을 이미 지난 20일부터 런칭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브리지플랜은 지난 3월 통과된 오바마 정부의 건강보험개혁법에 따라 기존 병력으로 인해 보험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저렴한 건강보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2014년 1월 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후에는 전국민 건강보험이 실시된다.

데이빗 패터슨 주지사는 “과거 병력 때문에 무보험 상태에 있는 뉴욕 주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말했다.

엠블럼헬스의 자회사인 ‘그룹헬스(GHI)’에서 제공하는 뉴욕브리지플랜은 월 보험료가 개인당 최고 421달러(뉴욕시 기준)로 현행 기존 병력자가 내는 평균 보험료(1000달러)보다 600달러가량 저렴하다. 가족플랜은 제공하지 않으며 개인별로 각각 가입해야 한다.

뉴욕브리지플랜은 외래진료의 경우 코페이가 20달러, 응급실 이용시 코페이는 100달러, 병원 입원시는 500달러다.

신청자격은 미국 내 합법적 체류자로 뉴욕주에 거주해야 하고 한 가지 이상의 기존 병력으로 인해 최근 6개월 동안 무보험 상태여야 한다. 또한 병력 유무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에 따른 나이제한은 없다. 단 65세 이상인 사람 중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가입할 수 없다. 보험혜택은 10월 1일부터 제공된다.

수혜자는 예산이 한정 돼 있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뉴욕주는 연방 정부가 책정한 50억달러의 예산 중 2억9700만달러를 배정받았다. 뉴욕주 보험국은 1만5000여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브리지플랜은 뉴욕주에서 10만여명의 의사와 대형 병원들이 참여하고 있어 저가 보험상품이 가질 수 있는 네트워크가 약하다는 단점을 커버하고 있다.

보험가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nybridgeplan.com)를 참고하거나 전화(877-444-9622)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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