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A 교통요금 인상 최종안 확정

조회 수 11663 추천 수 0 2010.07.29 15:49:12
작성자 : 한국일보 

MTA 교통요금 인상 최종안 확정 
일시불 보너스 15%→7%로, 카드 새로발급 1달러 
 
입력일자: 2010-07-29 (목)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28일 이사회 표결을 실시하고 오는 9월 시민공청회에 부쳐질 내년도 지하철, 기차, 버스, 다리 및 터널 통행료 등 각종 교통요금 인상에 관한 최종안을 확정지었다. 지하철과 버스요금은 현행 2달러25센트의 기본요금을 유지하되 무제한 카드, 레귤러카드(Pay-Per-Ride), 일회 승차권(Single-ride) 등 모든 요금이 인상된다.

 

◎무제한카드: 기존 1일 및 14일짜리 무제한카드는 폐지되고 1주 및 1개월짜리는 모두 사용 횟수의 제한 여부에 따라 두 가지로 요금 인상이 추진된다.

 

◎일회 승차권: 현행 요금보다 25센트 오른 2달러50센트가 된다.

◎레귤러카드(Pay-Per-Ride): 일시불로 구입할 때 15%까지 주어지던 보너스 승차 혜택은 절반 수준을 밑도는 7%로 크게 축소되는 동시에 카드를 충전하기 않고 새로 발급받을 때에는 추가요금 1달러가 내년 여름부터 부과된다.

 

◎메트로노스 & LIRR: 구간별로 7.6%~9.4% 비율로 인상되고 기차역 주차비도 메트로노스 뉴욕시 북쪽 방향 역은 최대 14.5%, 롱아일랜드레일로드는 미네올라와 론콘코마역에 20% 인상이 적용된다.

 

◎다리 & 터널 통행료: MTA가 관할하는 뉴욕·뉴저지 일원 다리와 터널 등 9곳의 통행료는 현행보다 적게는 25센트에서 많게는 50센트까지 오르고 이지패스(EZ-Pass) 요금도 10%씩 오른다.

 

◎기타: 온라인이나 우편을 이용한 교통카드 구매자에 제공하던 할인 혜택을 폐지하고, 구입한 카드의 환불을 요구할 때에도 별도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일회용 승차권을 구입한 뒤 사용 가능한 유효기한도 현행 6개월에서 1~2주로 대폭 축소된다. 이외 MTA는 예산 절감 일환으로 올 초 이미 260명을 감원한데 이어 올해 8월에 지하철역 토큰부스 직원 202명을 추가로 감원하기로 결정했다. <정보라 기자>[email protected]

 

MTA 이사회의 2011년 교통요금 인상안 주요 승인 내용

메트로카드 현행 인상 내용
무제한카드 1개월짜리 $89 $99+90회 사용
$104+무제한 사용
1주일짜리 $27 $28+22회 사용
$29+무제한 사용
일회 승차권 $2.25 $2.50로 인상
레귤러 교통카드 보너스 +15% +7%로 혜택 제한
메트로노스·LIRR +7.6~9.4% 인상
다리·터널 통행료 인상 내용
로버트 F. 케네디, 브롱스 와잇스톤 현행 요금 +50센트
헨리 허드슨, 스록스넥 브리지
퀸즈-미드타운, 브루클린-배터리 터널
9개 다리 & 터널 제외한 나머지 현행 요금 +25센트
이지패스(EZPass) +10%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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