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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25 (12: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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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61) 대통령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0시를 기해 이미 대통령의 통치권을 넘겨받았다. 오전 10시 8분쯤 박 대통령은 23년간 살았던 삼성동 자택을 나섰고, 청와대에 들어가기에 앞서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으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오전 11시쯤 도착한 박 대통령은 천안함 유가족, 한국전쟁 전사자 가족 등 국민대표 30명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했다. 국민의례, 김황식 국무총리의 식사 후 박 대통령은 이런 취임선서를 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선서 후에는 21발의 예포가 발사되며 새정부의 출범을 알렸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의 확충,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사진=뉴시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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