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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8 (14:04:35)

 

<서명운동 바로가기 클릭>

 

뉴욕ㆍ뉴저지 한인사회가 뉴욕중앙일보와 함께 벌이는 '교과서 동해표기 바로잡기 범동포 서명운동' 서명용지(사진)가 11일 참여 단체에 일제히 배포됐다. 또 오늘(12일)부터 온라인 캠페인도 동시에 진행된다.
 

영문으로 작성된 서명용지에는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와 포트리, 레오니아 공립학교 교과서에서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바꿀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이 반일감정 때문이 아니라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다"는 취지가 설명돼 있다.021106765.jpg

11일 캠페인에 동참한 장기봉 팰리세이즈파크 한인회 회장은 "2세 학생들이 동해를 모른 채 성장한다면 큰 문제"라며 "한인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를 배웠으면 하는 마음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우촌' 식당 직원들과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서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23개 단체ㆍ기관ㆍ업체가 동참 의사를 밝혔다. 뉴저지한인회와 뉴저지한인교회협의회ㆍAWCAㆍKCCㆍ아름다운재단USA 등은 물론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팰팍한인학부모회와 레오니아중 한인학부모회 등 교육관련 단체도 총망라돼 있다. 또 우리아메리카은행 등 은행들과 한남체인 등도 포함됐다. 북창동순두부 등 한 식당들도 발벗고 나섰다.

참여 단체ㆍ기관ㆍ업체는 가두 캠페인 등을 통해 서명을 모을 계획이다.

캠페인은 팰팍과 포트리ㆍ레오니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른 타운의 주민들의 경우 3개 타운의 지인들로부터만 서명을 받아야 한다. 이름과 거주지, 해당학군, e-메일 등을 기입하고 서명하면 된다.

온라인 서명운동도 동시에 벌어지는데 본사 웹사이트(Koreadaily.com) 메인 페이지에 있는 기사란 가운데 '교과서 동해표기 서명운동' 을 클릭하면 서명페이지(https://www.surveymonkey.com/s/ZDC3Y8Z)로 이어진다.

캠페인은 오는 4월 10일까지 1차로 진행된다. 모아진 서명 용지들은 3개 학군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명운동 동참 등 기타 문의는 e-메일([email protected])이나 전화(718-361-7700, 교환 132, 134, 246)로 연락하면 된다.

강이종행ㆍ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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